Oxford BD Shirt - Navy Stripe
“누구나 편하게 입는 것이라면 더욱 특별해져야 합니다”
메트로폴리티션에서 5주년을 맞이하여 CONTINUA와 손을 잡고 자체적으로 처음 선보이는 Oxford BD Shirt -Navy Stripe입니다. 이 작업의 첫 출발은 누구나 편하게 옷장에서 꺼낼 수 있어야 함이었습니다. 그것에는 옥스포드 셔츠가 제격이라 생각합니다. 옥스포드 셔츠는 어느 특정 스타일에 기대지 않고 셔츠 하면 반드시 우리의 옷장 속에 구비해두어야 할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컬러는 네이비 스트라이프로 완성하였습니다.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화이트의 옥스포드 셔츠는 기본이라 생각하며 화사한 컬러의 옥스포드 셔츠 역시 다양한 브랜드들에서 선보이고 있기에 이 절충적 대안으로 기본의 선을 지키되 차분한 네이비 컬러가 채택되었습니다.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어 단품으로도 좋고 타이와 매치하여도 좋고 티셔츠 및 터틀넥과 레이어드 하여도 멋지다 생각합니다. 또한 다양한 재킷과 아우터에 쉽게 어우러지면서도 타인과의 차별점을 주기에도 적절하다 여겨집니다.
원단은 해도면입니다. 해도면은 전 세계 면화의 생산량 중 0.0004%에 해당할 정도로 희소성이 높으면서 최고급 원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수피마 코튼보다 고급에 해당하는 면화로 ELS 코튼(초장섬유) 중 에서도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원단입니다. 선명한 발색과 부드러운 촉감, 슬며시 도는 우아한 광택 그리고 우수한 내구성까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아는 영화인 ‘007 제임스본드’의 저자 이안 플레밍은 평소 수트와 셔츠에 관심이 많았으며 이는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의 패션에 그대로 투영되었는데 해도면과 실크 셔츠 역시 이 제임스 본드의 핵심 아이템이었습니다.
다소 높게 위치한 칼라 버튼, 볼륨감 있게 아치를 이루는 다운 버튼 칼라, 체스트 포켓과 등 주름을 통하여 옥스포드 셔츠의 기본을 지켜가되 클래식과 캐주얼의 다양한 영역에서 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